안녕하세요.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RTP 지구촌 교회 이철 목사님과 온 성도님들께 넘치기 원합니다. 여러분들이 수고와 기도로 저희들은 이곳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심히 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RTP 지구촌 교회를 방문하였을 때 저희들에게 대접한 사랑의 손길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도미니카 공화국에 직접 오셔서 단기 선교로 수고해 주신 것 깊이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 모두 건강합니다. 지난 2월에 소노마 교회 부설 고아원을 오픈 하였습니다. 한국 월드쉐어의 도움으로 건축을 하고 5명의 원아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1명의 보모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원아들이 저희들 보고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원아들을 위하여 책상과 옷장 등을 제가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저희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은혜학교는 283명의 어린이들과 18명의 교직원들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월 10불 하는 학비를 지불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으나 주님의 은혜로 학교 운영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제 아내 김보원 선교사가 재정을 맡아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시로 학급에 들어가 망가진 책상 등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독교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특히 RTP 지구촌 교회가 지난 번 여름 단기 선교팀으로 이곳에 오셔서 설치해 주신 5대의 노우트북 컴퓨더로 학생들에게 컴퓨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RTP 지구촌 교회가 은혜학교에 도서관 설치를 위하여 준비하고 계신 것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역에 저희 가정과 교회의 신실한 형제 가정이 나아가 교회를 새로 개척하기 원합니다. 3월 중에 지역을 선정하고 개척을 시작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