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이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명이 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1706-1790)이라 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조지 워싱턴과 함께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뽑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는 비누공장 노동자의 17남매 중 열 번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지독한 가난으로 학교를 2년 남짓 다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독학으로 공부했으며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라틴어를 익혔습니다. 22세에 “펜실베니아 가제트”란 신문사를 차려서 부와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대학, 병원 등을 설립해서 나누며 살았습니다. 피뢰침 등을 발명하기도 하고,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100달러 지폐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독립선언서 작성에도 참석한 “미국의 아버지” 중 하나라 일컬어지는 인물입니다. 특별히 그는 22살이었을 때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위한 12덕목을 뽑아 좌우면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절제(Temperance): 우둔할 정도로 먹지 말고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
▲침묵(Silence): 필요 없는 말을 삼가라
▲질서(Order): 일할 때를 잃지 말라
▲결심(Resolution): 마음먹은 일을 행하라
▲절약(Frugality): 쓸데없이 낭비하지 말라
▲근면(Industry):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라
▲진실(Sincerity): 깨끗하고 공정하게 사고하라
▲정의(Justice): 옳은 일을 하거나 베풀기를 주저하지 말라
▲중용(Moderation): 극단을 피하라
▲청결(Cleanliness): 불결한 것을 두지 마라
▲침착(Tranquility): 사소한 일로 마음이 들뜨지 마라
▲순결(Chastity): 건강과 자손을 위해서만 성생활을 하라
이 12가지를 적어서 목사님에게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목사님이 정말 중요한 한가지가 빠졌다고 말해 줍니다. 그것이 없다면 12가지는 다 잃은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덕목은 바로 겸손이었습니다.
▲겸손(Humility):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따르라
그래서 프랭클린은 겸손을 제일 위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한 덕목씩 깊이 묵상하며 자기 삶을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랬기에 그는 78세 나이에 그의 회고록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완벽의 경지에는 오르지 못하였으나 노력하였던 덕택에 좀 더 선량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순종하시기까지 겸손하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빌립보서 2:5-11). 우리도 겸손함으로 우리 자신을 살핌으로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주님의 복을 누리는 삶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출처 : 톱클래스(http://topclass.chosun.com) & https://blog.naver.com/hdchae91/2202417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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